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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화폐로서의 가치나 유용성은 없지만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사는 많은 이들이 공유하게 된다.
감정을 공유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한다. 같은 장소에 있지 않아도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만으로도 두 사람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재미있는 콘텐츠는 각성(생리적) 효과가 높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게 된다.
각성 상태가 높은 감정(경외심, 흥분, 즐거움, 분노, 불안)
각성 상태가 낮은 감정(만족감, 슬픔)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야말로 입소문을 퍼뜨리는 첫걸음이다. 사람들은 생리적으로 각성하면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자기가 아는 것을 공유하게 된다. 따라서 그들을 흥분시키고 웃게 만들어야 한다. 슬프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슬픔은 의욕을 약화시키고 행동으르 억제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분노하게 만드는 편이 낫다. 신체 활동이 왕성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도 공유 욕구를 자극하는 방법이다.
전염성이 강한 입소문을 퍼뜨리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소셜 화폐의 법칙, 계기의 법칙, 감성의 법칙, 대중성, 실용적 가치, 이야기성... 문득 내가 보고 듣고 관심 있는 것들은 내가 원해서 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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