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님의 사장학개론을 읽었습니다. 늘 가슴을 울리는 좋은 글과 그에 맞는 예시가 절묘한 것 같습니다. 회장님의 철학과 경험이 잘 녹아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다만, 책에 있는 내용을 몸소 겪고 지식을 써먹을 수 있는 사장으로 제가 커야 하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저도 파이팅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금 제가 기억에 남는 문구들을 남겨 보았습니다.
* 이익이 오르면 직원을 늘리는 것이다. 단, 한가지 예외는 있다. 추가 고용할 사람이 매출을 만들어 올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때는 예외다. 그런데 그 일은 사실 사장이 직접 하는 것이 맞다.
* 만약 내가 어떤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버릇이 있다면 이미 나는 상위 10% 안에 드는 사람이다. 무엇을 해도 상위 10% 안에 들어간다. 그러니 하려는 일을 당장 오늘부터 해야 한다.
* 유일하게 틀린 결정은 결정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내린 옳은 결정 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내가 내린 잘못된 결정들을 수정하는 과정 덕분에 내가 이곳에 있는 것이다.
* 사회에서의 어떤 칭찬도 가족의 칭찬을 대신할 수 없다. 세상의 영웅이 되려 하지 말고 가까운 가족에게 먼저 영웅이 돼라. 그것이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다.
*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찾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자가 무엇을 하는지 집중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사업의 본질을 잊은 경우다.
* 어제의 성공 요인이 오늘의 실패 요인이다. -피터 드러커-
* 사업은 사람이다. 사업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다. 사업에서 사람을 배제하는 순간, 그 지점이 어디든 그곳이 그 사업체의 내리막길이 되고 만다. 당신에게 오는 한 명의 고객을 매번 단체 손님 맞듯이 반갑게 맞이해야 하는 이유다.
* 한국의 코트라에서는 각 나라 현지에서 보내온 창업 정보를 소개하는 '6개국 KOTRA 주재원들이 바라본 KOTRA 리포트'라는 책도 잇다. 매년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라는 책도 발행한다. 이런 책들에 소개되는 각국의 산업 동향을 읽는 것으로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다. 또한 국제 박람회는 여전히 아주 좋은 신사업 아이디어 창고다. 이미 남들이 도전했다가 실패한 사업을 다시 찾아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접근법이다.
* 창업자가 해결하고 시작해야 하는 특징들이다.
먼저, 창업은 고객이 가진 기존의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요구를 충족시키고 고유한 혜택을 증가시킬 수 있어야 한다. 즉 새로운 비즈니스가 세상에 존재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모델은 수익 창출을 위한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가져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 수입을 만들고 출구 전략을 가질 수 있는지 그 실행 방법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비용을 마련하고 수익이 나올 때까지 지탱할 계획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런 새로운 모델을 운영하고 시험하기 위해 적절한 인재나 기술이 확보돼야 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이 있다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이제 이런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었으면 창업의 깃발을 들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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