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책인데 이제야 보았다. 이제 고전이 되는 건지 무슨 20주년 출판인지 대단하다. 아쉬운 점은 빅 테크 등의 현재 잘 나가는 기업이 없다는 게 아쉽지만, 한 편의 논문을 읽는 느낌이다. 문득 읽으면서 나도 좋은 사람을 넘어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마지막 저 문구 '관심이 있는 일이니 크고 훌륭하게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라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 나는 지금 관심 있는 일을 하고 있나?
챕터별 소소하게 정리한 내용을 남겨둔다.
1. GOOD IS THE ENEMY OF GREAT
좋은 것은 많지만 왜 위대한 것은 드물까? 어떻게 하면 위대해질 수 있을까?
2. LEVEL 5 LEADERSHIP(단계 5의 경영자)
단계 5의 리더들은 일이 잘 풀릴 때에는 '창문' 밖을 내다보면서 자기 자신 외의 요인들에 찬사를 돌린다. 돌릴 수 없으면 행운 탓으로 돌린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고 결코 운이 나쁜걸 탓하지 않는다.
3. FIRST WHO... THEN WHAT(사람 먼저... 다음에 할 일)
-. 버스가 갈 방향보다 버스에 누구를 태우냐가 중요하다.
-.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 아니라 '적합한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 누가 적합한 사람인지의 여부는 전문 지식이나 배경, 기술보다는 성격상의 특질이나 타고난 소양과 더 관련이 있다.
4. CONFRONT THE BRUTAL FACTS, YET NEVER LOSE FAITH(냉혹한 사실을 직시하라, 그러나 믿음은 잃지 마라)
-. 포로수용소에서 견뎌내지 못하는 사람은 '낙관주의자'였다.
5. THE HEDGEHOG CONCEPT(SIMPLICITY WITHIN THE THREE CIRCLES)
고슴도치 콘셉트(세 가지 범주에서 추출한 단순한 개념)
-. 고슴도치 콘셉트(세 가지의 원)
ㄱ. 당신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일.
ㄴ. 당신의 경제 엔진을 움직이는 것
ㄷ. 당신이 깊은 열정을 가진 일
-. 묻기(세 개원 안에서) -> 대화하고 토론하기(세 개원 안에서) -> 집행 결정 내리기(세 개원 안에서) -> 해부하고 분석하기(세 개원 안에서)-> 묻기(세 개원 안에서)
-. X 당 수익, X당 현금 흐름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어떤 X가 당신의 경제 엔진에 가장 크고 가장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까?
6. A CULTURE OF DISCIPLINE(규율의 문화)
-. 고슴도치 콘셉트(세 개의 원) 광적인 고수와 세 개 원밖에 있는 기회는 철저히 외면하는 의지
7.TECHNOLOGY ACCELERATOR(기술 가속 페달)
-. 기술은 추진력의 '발동기'가 아니라 '가속페달'이다. 고슴도치 세 원에 들어맞는 기술 이어야 한다.
8.THE FLYWHEEL AND THE DOOM LOOP(플라이휠 파멸의 올가미)
-. 거대한 플라이휠을 계속 같은 방향으로 힘을 주어 돌리면 점차 힘을 주지 않아도 관성에 의해 계속 돌아간다.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9.FROM GOOD TH GREAT TO BUILD TO LAST(위대한 회사로의 도약에서 고지 지키기까지)
-. 영속하는 위대한 회사들은 자신의 핵심가치와 목적은 보존하면서, 사업전략과 운영 관행은 변화하는 세계에 끊임없이 적응시킨다. 이것이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는 마법의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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